방정환 연구

[방정환 연구총서3] 새롭게 다시 읽는 <사랑의 선물>

소파 in 서재 2024. 3. 19. 17:31

 

 

방정환 연구총서 3

 

기획 ㅣ 한국방정환재단
지은이 ㅣ 연구모임 작은물결
출판사 ㅣ 청동거울 2024-02-29

 

 

 

 


우리는 방정환 번역의 일본어 저본을 밝힌 이정현 선생님의 선행 연구를 길잡이 삼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은 새롭게 추적하여 보완하고, 원작과 일본어 중역본 그리고 방정환 번역본을 비교 분석하여 작품 선정 이유와 번역에 드러난 특징을 살피는 데에 많은 힘을 쏟았다. 일테면, 원작, 중역본과 달리 방정환의 번역에서 천도교의 개벽 사상, 어린이운동의 성격, 어린이와 어린이문학에 대한 깊은 성찰, 식민지 조선 상황의 은유, 다양한 판본의 융합, 독자와의 정서적 공감과 유대 등이 한층 강화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번역가 방정환은 낯선 이국의 산물인 원작 또는 중역본을 수동적으로 옮기는, 단순한 전달자, 수용자가 아니라 우리의 어린이문학을 풍요롭게 개척하기 위해 창조적 주체성을 발휘하며 번역에 임했던 아동문학가이자 어린이문화운동가였다. 이후 연구를 통해 동시대의 다른 번역동화들과의 비교 연구로 심화 확장 된다면 번역가 방정환의 창조성, 독창성과 『사랑의 선물』의 문화사적 의의를 더 뚜렷이 밝힐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아쉬움이 남는 우리의 연구 결과물이 그 연구로 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_ 연구모임 작은물결(지은이)의 말 (머리말에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새로운 시각에 다시 읽는 방정환의 번역동화집 『사랑의 선물』. 『사랑의 선물』에 실린 10편의 작품을 모두 분석했다. 10편의 작품 중에는 동서양 모두에서 오랫동안 읽히고 연구도 많이 되어 <세계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덜 알려져서 원작자와 원작명도 제대로 알 수 없고 연구도 덜 된 작품들도 있다.

방정환이 왜 이들 작품을 선정했는지, 원작뿐 아니라 일본어 저본과도 다르게 번역한 부분들을 들여다보며 그 근거를 찾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그동안 『사랑의 선물』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 아직도 밝히지 못해 공백으로 남아 있던 것 등 논의를 더욱 심화시켜나간 그간의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연구서다.

목차
화보_『사랑의 선물』 표지 변천 과정
책을 내면서

제1부
염희경 _ 초창기 번역동화집 『금방울』과 『사랑의 선물』 표지―원본 표지 그림의 수용과 변용이 지닌 의미
[보론] ‘꽃묶음을 든 소녀’ 표지 『사랑의 선물』 10판 발견
이정현 _ 방정환과 오카모토 키이치

제2부
김명옥 _ 방정환 개벽 사상의 실천적 텍스트로서 「난파선」 연구
이미정 _ 방정환 번역 동화에 나타난 ‘독창적 반복’―「왕자와 제비」와 「털보 장사」를 중심으로
김영순 _ 「한네레의 죽음」에 투영된 작품 세계 탐구
염희경 _ 근대 어린이 발견과 어린이운동의 관점으로 읽는 「어린 음악가」
김현숙 _ 네이션을 상상한 동화 번역과 아동의 위치―「꽃 속의 작은이」를 중심으로

제3부
김순녀 _ 방정환의 번안 또는 ‘이야기 합성’―「산드룡의 유리 구두」와 「잠자는 왕녀」를 중심으로
김환희 _ 방정환의 「요술 왕 아아」에 나타난 개작 양상과 그 의미―이와야 사자나미의 「마왕 아아」와 라우라 곤첸바흐의 「아아 이야기」와의 비교
염희경 _ 「천당 가는 길」, 추방된 ‘원초적 반란자’의 민중성과 ‘회심’의 미학
김영순 _ ‘이상주의적 공동체’ 건설과 ‘기적’의 현현으로서의 「마음의 꽃」

부록 『사랑의 선물』 번역동화의 일본어 저본
난파선(마지막 월 이야기) _ 김영순 번역
산드룡 이야기 : 또 다른 제목, 유리 구두 _ 김영순 번역
왕자와 제비 _ 김영순 번역
마왕 아아 _ 김환희 번역, 김영순 감수
한네레의 승천 _ 김영순 번역
잃어버린 바이올린 _ 이정현 번역
잠자는 미인 _ 김영순 번역
대도적 _ 김영순 번역
마음의 꽃 _ 박종진 번역
꽃 속의 작은이 _ 박종진 번역

『사랑의 선물』 연구 목록 _ 정선희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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