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새쓰 방정환

[제1회 다새쓰 방정환문학 공모전 수상작] 휘경이와 꼬마쥐

소파 in 서재 2018. 11. 26. 14:18

제1회 다.새.쓰. 방정환문학 공모전 대상작
휘경이와 꼬마쥐

 

글 ㅣ 오신혜 
그림 ㅣ 최정인
출판사 ㅣ 밝은미래 2018-11-26


쪽수 152쪽 ㅣ 색도 4도 ㅣ 판형 180 * 230 mm
ISBN 978-89-6546-317-7 74800
978-89-92693-30-1 74800 (세트)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1회 대상작!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
해학과 웃음 속 스릴감 있는 모험 이야기

 

 

 

 

ㅣ책 소개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1회 대상작!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
해학과 웃음 속 스릴감 있는 모험 이야기

 

한국방정환재단에서 방정환문학을 현대적으로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던 제1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은 ‘휘경이와 꼬마 쥐’가 차지하였다. ‘시골 쥐의 서울 여행’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약자인 어린이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 모험이야기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성장과 자립에 대한 욕구와 부모 곁을 벗어났을 때의 두려움을 잘 보여 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신인 작가의 투박한 면이 남아 있지만, 방정환 문학을 도전적으로 계승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저학년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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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란?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어린이문학 공모전입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정환재단과 밝은미래가 공동주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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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방정환의 유산과 도전 정신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단지 방정환의 업적을 되새기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발원지였던 방정환의 아동문학 DNA를 21세기에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방정환이 남긴 아동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당대 어린이들과 적극 소통하며 기쁘게도, 슬프게도, 짜릿짜릿하게도 만들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앞 다투어 읽는 아동문학이란 어느 시대이건 작가와 어른들이 바라마지 않는 것이다. 다새쓰 공모전의 심사기준도 그러하다. 방정환이 남긴 작품의 껍데기가 아니라 그 인기의 핵심을 추출해 지금, 이곳의 어린이들에게 제시하고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제1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하 다새쓰 공모전)의 당선작은 『휘경이와 꼬마 쥐』로 정하였다.

 

『휘경이와 꼬마 쥐』는 고학년 위주였던 다른 본심작과 달리 저학년, 낮은 연령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사람 말을 하는 생쥐 친구와 서울로 가출을 감행한 대구 소년이 서울 쥐의 감언이설에 빠져 힘없는 어린이를 착취하는 무시무시한 곳에 갇히지만 그곳에서 재치와 용기를 발휘하여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들과 함께 탈출한다. 잘 연결될 것 같지 않던 방정환 선생님의 「시골 쥐의 서울 구경」과 「동생을 찾으러」를 절묘하게 결합하였다. 어린 아이가 유괴 당해 앵벌이를 한다는 설정이 자칫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를 현실에 그대로 모사했다기보다는 어린이 마음속의 근원적 공포, 어두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아무리 이야기지만 도를 넘은 위험에 어린이를 노출시켜도 되는 것인가, 위험하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험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격론이 벌어졌는데, 이는 이 작품의 문장과 구성이 다소 헐거웠던 까닭도 있었다.

 

허나 긴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휘경이와 꼬마 쥐』를 제1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방정환의 유산으로부터 출발하였지만 지금 어린이들이 그를 의식하지 않아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만하고, 근래 보기 드문 저학년 대상 모험 이야기이며, 두려움 속에서도 해학과 웃음이 작동한다는 점은 다새쓰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다소 아쉬움과 의구심이 있긴 하였으나 그것은 어쩌면 방정환을 안전하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적으로 방정환의 유산을 잇고자 하는 우리의 뜻에 더 맞는 것일 테다.

 

방정환은 우리 아동문학의 출발역이고 플랫폼이지 목적지는 아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나아가는 것은 지금 작가의 몫이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면 출발했던 역으로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출발점이자 회귀점은 방정환으로 상징되는 어린이 사랑, 한국 아동문학의 기원이다. 약자인 어린이가 힘과 지혜를 모아 불의와 싸우고, 가난해도 약하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책 안에 죽어 있는 문장이 아니라 어린이와 함께 숨 쉬는 말이자 이야기이다. 모쪼록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 지금의 한국 아동문학에 중요한 시사와 자극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 심사위원 임정진 (동화작가, KBBY 회장)

- 심사위원 조은숙 (아동문학평론가, 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심사위원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

 

 

 

ㅣ차례

 

  1. 첫 만남

  2. 새로운 친구

  3. 화장실 공사

  4. 서울 쥐와 아줌마

  5. 이상한 배달

  6. 꼬마 쥐의 탈출 계획

  7. 보물찾기

  8. 서울 쥐의 엄마

  9. 탈출

  그 뒤의 이야기

 

* 소파 방정환의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수록

* 다새쓰 초등 프로젝트 “내가 방정환이닷!” 미동초 작품 및 해설 수록

 

ㅣ작가 소개

 

오신혜

낮에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저녁에는 글쓰기 학교를 통해 어른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깊은 밤을 비추는 달님처럼 어려울 때 힘을 주는 글, 누군가에게 작은 반짝임을 남기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다새쓰 방정환문학공모전 당선작인 <휘경이와 꼬마 쥐>가 첫 책입니다.

 

 

그림 최정인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네요. 동화 속 개구쟁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리공주』, 『견우 직녀』, 『움푹산의 비밀』, 『김 구천구백이』, 『그림 도둑 준모』, 『일투성이 제아』, 『투명 친구 진짜 친구』, 『내 이름은 독도』, 『내 짝꿍 드리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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